국산품 1호 발명품

기념사

황철주 회장님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황철주

안녕하십니까?
5월 19일 제60회 발명의 날을 맞아 함께 축하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로 발명의 날이 제60회를 맞이하였지만, 사실 발명의 날은 1957년 2월에 제정되어 그 해 5월 19일 제1회 기념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된 발명을 장려하고 발명의 주인공인 발명가를 기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1973년부터 1981년까지는 발명의 날이 상공의 날과 통합되어 개최된 관계로 독자적인 기념식 개최 횟수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여, 조국의 자립과 번영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셨던 선열들의 발명 활동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일제 강점기인 1924년, 김용관 선생에 의해 설립된 ‘발명학회’가 우리나라 발명 진흥 활동의 시작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고, 그때의 발명에 대한 선열들의 자세와 발명 정신이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살아 숨 쉬며, 대한민국의 혁신과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고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광복 80주년과 발명 60주년이 우리에게 준 커다란 선물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는
더 잘 살고,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입니다.
더 잘 살고,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일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 일 중에서 가장 가치가 높고, 빠른 결과를 만드는 일이 발명과 특허입니다.

새로운 성장은, 새로운 기준 위에서만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면적의 0.07%, 세계 인구의 0.7%, 천연 지하자원이 거의 없는 국가입니다.
이러한 나라에서 더 잘 살고,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발명과 특허 창출입니다.

혁신과 발명은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이며,
특허는 혁신과 발명의 가치를 키우고 지속 가능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100년 전부터 시작된 발명 진흥 활동의 전통 속에서, 국민과 함께 발명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식재산을 보호하며, 창의적 도전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한국발명진흥회는
대한민국의 행복을 육성하고, 키우고, 보호하는 일을 하는 기관이 되겠으며,

대한민국이 세계 산업 기술을 선도하고 더 잘 살며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발명 DNA’를 지닌 모든 국민 여러분과 발명가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황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