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발명가

  • 세종대왕 1397-1450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은 재위기간 동안 복잡한 천문기상을 관측할 수 있는 혼천의(渾天儀)•앙부일구(仰釜日晷)•자격루(自擊漏)•측우기(測雨器) 등을 제작하여 과학기술을 크게 발전시켰다.
    주요업적
    • [훈민정음] 반포
    •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 [동국정운(東國正韻)]
    • [칠정산 내•외편(七政算內•外篇)] 등 저술
    • 혼천의(渾天儀)
    • 앙부일구(仰釜日晷)
    • 자격루(自擊漏)
    • 측우기(測雨器) 외 다수 제작
  • 장영실 연대미상-1450
    조선 세종대왕 때 활약한 위대한 과학자이다.
    과학적 재능이 뛰어나 1423(세종 5년) 왕의 특명으로 중용되었으며, 제련(製鍊)•축성(築城)•농기구 및 무기 제작 등의 업적을 남겼다. 세계 최초의 우량계인 측우기를 비롯하여 간의대(簡儀臺), 각종 천문의(天文儀), 혼천의(渾天儀), 갑인자(甲寅字), 자격루(自擊漏), 대•소간의(大•小簡儀), 현주일구(懸珠日晷), 천평일구, 정남일구, 앙부일구,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 규표(圭表), 옥루(玉漏), 수표(水標) 등을 제작하여 우리나라 과학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주요업적
    • 각종 천문기구 제작
      • 간의대(簡儀臺)
      • 대•소간의(大•小簡儀)
      •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
      • 수표(水標)
    • 갑인자(甲寅字) 주조
  • 이순신 1545-1598
    조선 선조 대의 명장이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을 발명하여 남해안 일대의 적군을 완전히 소탕하고,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에 임명되었다.
    주요업적
    • 거북선 설계 및 제작
    • [난중일기(亂中日記)]
  • 정약용 1762-1836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이다.
    정약전•이익•유형원 등이 펼친 실증적 실용적인 과학사상을 바탕으로 중농주의•중산주의 실학을 집대성 하였다. 그의 실용적 과학사상을 가장 잘 구현한 발명품은 수원성(水原城)을 쌓는데 활용한 거중기이다. 거중기는 역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8개의 움직 도르래와 8개의 고정 도르래를 연결하여 만들어졌는데, 왼쪽과 오른쪽에서 15명의 사람이 줄을 잡아당기면 1만 2천근(약 7.2t) 무게의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주요업적
    • 한강의 배다리(船橋) 가설
    • 수원성의 설계 및 시공
    • < 목민심서 >, < 경세유표 >, < 흠흠신서 > 등 500여권 저술
  • 지석영 1855-1935
    의사이자 국문학자로서 일찍부터 서양의학서를 탐도하며 종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879년 부산에서 종두법을 배워 우리나라 최초로 종두를 실시하고, 그 방법을 각 지역에서 온 사람들에게 가르쳐주면서 널리 전파하였으며, 최초의 위생학 및 예방의학서인 [신학신설]을 저술하였다. 1899년 경성의학교(京城醫學校)를 세워 의학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국문연구소를 설치하여 한글보급에도 힘썼다.
    주요업적
    • 한국 최초로 종두 실시
    • 국문연구소(國文硏究所) 설치
    • > 신학신설 < 저
  • 정인호 1869 ~1945
    한국인 최초의 특허권자로 1909년 8월 19일 통감부 특허국에 특허 제133호*로 말총모자 특허를 등록받아 특허사에 큰 이정표를 남겼다.

    당시 우리의 특허제도는 일본에 의해 1908년 한국특허령이 시행되며 도입됐다. 이는 일본의 특허제도를 적용한 것으로 한국 내에서 미국과 일본의 권리보호에 주안점을 둔 제도였다. 경술국치 후엔 한국특허령을 폐지하고 일본 특허법을 그대로 운영했다.

    당시 우리의 특허제도는 일본에 의해 1908년 한국특허령이 시행되며 도입됐다. 이는 일본의 특허제도를 적용한 것으로 한국 내에서 미국과 일본의 권리보호에 주안점을 둔 제도였다. 경술국치 후엔 한국특허령을 폐지하고 일본 특허법을 그대로 운영했다.
    주요업적
    • 한국인 최초의 특허권자
    • 《초등대한역사(初等大韓歷史)》, 《최신초등소학(最新初等小學)》등 교과서 저술
    • 대한독립구국단(大韓獨立救國團) 결성
    •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 우장춘 1898-1959
    우장춘 박사는 겹꽃 피튜니아 꽃의 육종합성에 성공하여 겹꽃 피튜니아 종자의 대량 생산의 길을 열었다. 특히 1936년에는 박사학위 논문 [종(種)의 합성]을 발표하여 세계적인 육종학자이자 농학자임을 증명하였다. 1950년대에는 대부분 일본에 의존하던 채소 종자를 국내에서 자급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국산 카네이션, 온실장미, 국화 등의 신품종도 개발하였다. 말년에는 벼 품종 개량사업에 몰두하여 벼의 수도이기작(水稻二期作)을 연구하는 등 우리나라 육종학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였다.
    주요업적
    • <종(種)의 합성> 저술
    • <피튜니아에 있어서의 종 변화의 유전>
    • 채소 및 원예종자의 육종합성
    • 벼의 수도이기작(水稻二期作) 연구
  • 공병우 1906-1995
    한글타자기 발명가이자 안과의사이다.
    한글타자기 발명(1949년)을 시작으로 이후 한글타자기 개량에 전념하여, 공병우식 국문타자기, 맹인점자타자기, 한•영 겸용타자기를 발명하였다. 1981년부터는 미국에서 한글기계화 운동을 폈고, 교포사회의 컴퓨터와 타자기의 글자판에 3벌식 한극 워드프로세서를 만들어 보급하였다. 한글문화원을 설립해 한글의 글자꼴과 남북한 통일자판 연구에 매진하였고, 한•영 겸용타자기 발명 등 한글사랑과 한글기계화 운동에 평생 헌신하였으며, 다수에 이르는 한글타자기의 기계화 등과 관련하여 35건의 특허를 획득하였다.
    주요업적
    • 한글타자기 발명
    • 공병우타자기 발명
    • 맹인점자타자기 발명
    • 한•영 겸용타자기 발명
    • 한글문화원 설립

기념사

황철주 회장님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황철주

안녕하십니까?
5월 19일 제60회 발명의 날을 맞아 함께 축하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로 발명의 날이 제60회를 맞이하였지만, 사실 발명의 날은 1957년 2월에 제정되어 그 해 5월 19일 제1회 기념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된 발명을 장려하고 발명의 주인공인 발명가를 기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1973년부터 1981년까지는 발명의 날이 상공의 날과 통합되어 개최된 관계로 독자적인 기념식 개최 횟수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여, 조국의 자립과 번영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셨던 선열들의 발명 활동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일제 강점기인 1924년, 김용관 선생에 의해 설립된 ‘발명학회’가 우리나라 발명 진흥 활동의 시작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고, 그때의 발명에 대한 선열들의 자세와 발명 정신이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살아 숨 쉬며, 대한민국의 혁신과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고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광복 80주년과 발명 60주년이 우리에게 준 커다란 선물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는
더 잘 살고,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입니다.
더 잘 살고,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일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 일 중에서 가장 가치가 높고, 빠른 결과를 만드는 일이 발명과 특허입니다.

새로운 성장은, 새로운 기준 위에서만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면적의 0.07%, 세계 인구의 0.7%, 천연 지하자원이 거의 없는 국가입니다.
이러한 나라에서 더 잘 살고,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발명과 특허 창출입니다.

혁신과 발명은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이며,
특허는 혁신과 발명의 가치를 키우고 지속 가능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100년 전부터 시작된 발명 진흥 활동의 전통 속에서, 국민과 함께 발명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식재산을 보호하며, 창의적 도전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한국발명진흥회는
대한민국의 행복을 육성하고, 키우고, 보호하는 일을 하는 기관이 되겠으며,

대한민국이 세계 산업 기술을 선도하고 더 잘 살며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발명 DNA’를 지닌 모든 국민 여러분과 발명가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황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