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학생의 어머니입니다. 겨울마다 농가폭설 피해를 보고, 그 광경을 너무나 안타까워하며 만든 작품이 오늘 부서지는군요. 자신의 착한마음과 몇 개월에 걸친 노력이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실망은 너무도 큽니다. 나름대로 선행기술조사와 기존작품의 유사성, 그리고 실현가능성을 옆에서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열심히 조사하고 주변에 물어보고 하던 아이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오늘의 결과를 납득하기 힘듭니다. 물론 선정된 작품의 제목만 훑어 봤지만 발명의 질이나 작품의 유사성이 서류심사 통과한 작품보다 못합니까? 만약에 못하다고 한다면 거기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해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발명에 관심을 가지고 거기에 열심히 매진하는 아이가 앞으로 더 이상 발명에 흥미를 잃는다면 이게 옳은 일일까요? 최소한 다음번이라도 계속 흥미를 가지고 발명탐구를 하게 자신의 모자란 점을 보완하고 더 공부하게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탈락사유도 모르고 문의를 해봐도 원론적인 이야기만 들려주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출품한 한 학생이면서, 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묻습니다. 출품작의 정확한 기준점은 무엇입니까? 기준점과 탈락된 문제점을 알아야 다음에도 도전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기준점과 부합성이 공정하지 않다면 일반인들 (학생등)의 발명에 대한 열의, 더 나아가서는 이 나라 과학에도 기여치 못하게 됨을 안타깝게 바라볼 수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제발, 바쁘시고, 힘드시고, 귀찮으시더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접수번호 PK2006C010023, PK2006C010024입니다. 선정작 중에 너무도 비슷한 것이 보이네요. 더욱 이해가 안갑니다. 중등 경북 PK2006B140114 비닐하우스 눈 피해 방지장치 고등 경기 PK2006C080150 눈을 쉽게 치울 수 있는 비닐하우스 고등 경기 PK2006C080188 전자동 지붕위 적설 제거장치 고등 경기 PK2006C080223 비닐하우스 자동 눈 제거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