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획기적인 상품 ‘한 자리에’ ‘TV에서 나오는 특허발명품들을 실제로 살 수는 없을까?’ 그동안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던 상품들을 이제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에서 주관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전담 운영하는 특허상품 전문 사이트는 특허기술상품에 의한 수익창출을 지원해 발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특허상품에 대한 판로지원 및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아이디어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특허상품 전용 인터넷 종합 쇼핑몰 바이인벤션(www.buyinvention.com)'을 오픈했다. 28일 첫 문을 연 이 사이트는 온라인 상점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 등의 우수한 특허기술 상품을 고객과 공유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액자형태의 수족관, 자동차처럼 자동으로 변속되는 자전거, 앉아서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헬스기계, 유명한 그림을 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복제명화 등 참신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바이인벤션에서는 발명품뿐만 아니라 발명과 관련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어서 구매를 위한 소비자는 물론 발명에 관심있는 일반인들까지 모두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기에 최근 인터넷 쇼핑몰들의 비대면 거래에 따른 소비자 피해사고가 잇따르고 있음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구매건마다 ‘전자보증보험’을 발행, 이용에 따른 안전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허청 이익희 발명정책과 사무관은 “최근 인터넷 발전과 함께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우수 특허상품을 모아 소비자가 싸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특허상품 전용 인터넷 종합 쇼핑몰 바이인벤션’을 오픈하게 됐다”며 “안전한 판매망과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어서 사이트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발명진흥회 민경탁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특허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미비해 우수한 특허기술과 상품이 사장돼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바이인벤션 쇼핑몰 구축으로 국내 발명시장 활성화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온라인 거래를 통한 해외수출도 도모해 국가기술경쟁력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