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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선구매 추천서의 연간 분기별 발송을 검토해주세요~
작성자 안병준 등록일 2008-05-28 조회수 7878
안녕하십니까? 산적한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다름이 아니오라 현재 발명진흥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중 우선구매추천제도의 진행방식에 대하여 의견을 드리고자합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는 주로 관공서가 수요처인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 귀 기관으로 부터 아시다시피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하여 우선구매추천결정을 받았고 금년 1월에 전국의 지자체의 해당부서장에게 특허청장님 명의로 우선구매 추천서가 등기발송되었습니다. 2월 초부터 지자체의 예산집행이 시작되는지라 좋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 특허청에서 발부한 "우선구매추천서"의 효력이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물론 추천서가 공공기관으로 하여금 강제집행력이 있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효력을 볼줄 알았죠. 그러나 지금은 솔직히 좀 허탈합니다. 지방 중소기업의 우리 직원들로서는 "우선구매추천" 선정과정이 쉬운것도 아니고 나름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진행된것이라 추천결정이 났을때에는 한껏 고무되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우리회사 자체의 영업력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되지만...대부분의 담당 공무원들은 우리회사의 제품에 대해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비슷하지만 성능이 우리사 제품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회사는 시장에 진입한지 1년밖에 되지 않는 개발제조업체인데 반해 경쟁사는 비록 개발업체는 아니지만 대상시장에 10년 이상의 영업 경력이 있었기 때문일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 관공서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은 역시나 기술력보다는 영업력이 우선되는 것이 현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좋은 기술력을 가지고도 무너지는 회사가 많구나...새삼 느끼게 됬죠. 지금 우리회사는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형 방재장비라고 중앙기관으로 부터 인정받고 경비는 많이 들었지만 전국의 공공관서에 초청을 받아 기쁜마음으로 100회 가까이 되는 실연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해당 중앙기관에서 우리회사의 제품에 대해 올해의 예산에 반영하여 전국의 지자체에 내려보냈습니다. 우리회사에서는 당연히 이러한 정보를 입수하여 수요를 예측하고 발주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해 말 신규직원을 채용하였고, 재고확보를 위해 예산에 반영된 양의 1/4에 해당하는 양의 자재를 확보하여서 지난 겨울 열심히 제품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확실한 매출 확보를 위해 귀 기관에 우선구매추천신청을 하게되었던 것이지요. 그런데 지금, 우리회사에 비하면 영업력에 달인과도 같은 엉뚱한 업체가 성능도 입증받지 못한 제품을 일선 공무원들에게 팔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재주는 우리가 부리고 밥상은 엄한 업체가 받고 있는것이죠. 그 업체 같은경우는 발주가 안들어 오면 안사오면 되니까 망할일은 없지만 우리회사의 경우는 당장 인건비 부담과 함께 5개월째 자재납품 업체들로 부터 결재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참 괴롭네요~ 하소연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우리회사와 같은 입장에 서게 될지 모를 앞으로의 회사들을 위해 부탁드리고 싶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특허청의 우선구매추천과정이 엄격한 만큼 "우선구매추천"의 공공기관에 대한 효력을 강화 화시킬 제도적 장치를 재고하여주십시요. 2. 구매담당공무원들에게 특허청의 우선구매추천서 수령여부를 조사한 결과 하나같이 "받은적이 없다","발령으로 인해 업무를 담당한지 얼마 안되서 모르겠다"라고 대답하니 그러한 핑계거리를 예방하기 위해 일단, 선정된 추천제품에 대하여 1년동안 만이라도 분기에 1회씩 4회 추천서를 발송하는 방법을 적용하는 제도적 장치를 재고하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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