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COEX에서 5일간 개최된다.

지난 20년간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구, 전국우수발명품전시회)을 개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지식정보사회를 주도할 신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국가산업발전과 21세기 기술선진국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서울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전시회는 약 20여개 국가에서 500여점의 발명품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IIF 2002는 단순한 발명품들의 전시가 아닌 발명 자체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특허 기술과 기술이동에 관한 정보, 발명 기술의 상품화 등을 모두 포괄하는 전시회로서 자리 매김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저희는 전 세계의 다양한 특허국(청), 특허 관련 기구, 기업, 그리고 발명가들을 SIIF 2002로 유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발명가 및 기업을 위해 "발명의 사업화 촉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4일 동안 개최되는 WIPO-IFIA 심포지엄은 발명시장에서의 정보와 전략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해줄 것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창의력이 더욱 커져가는 국내외 발명시장이 우리의 목표라는 점에서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번 2002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발명품전시를 통해 발명특허정보 및 신기술의 상호교류는 물론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