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품소개

장애인용 레저 자전거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장애인의 비만을 해결하기 위하여 제작하였다. 이들은 선천적 장애의 비중보다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의 비중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체(하지 및 척추)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 약 45%가 비만으로 고생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을 위한 레저기구 및 운동기구와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들에게 사고 이전에 경험하였던 운동을 통한 즐거움을 되찾게 해주고, 다른 이들에게는 자신들도 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과 운동효과의 향상을 목표로 삼았다. 장애인이 스스로 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도킹 시스템을 채용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휠체어에서 탑승을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기어의 변속을 통해 낮은 경사 길의 주행도 가능 하도록 하였다.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심어줌으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장애인의 인권향상을 기대한다.

  특장점

상기 제품은 몸이 불편한 사용자가 보호자의 도움 없이 탑승 할 수 있도록, 탑승부와 휠체어가 결합하여 미끄러지듯 탑승할 수 있도록 기존 휠체어의 높이와 폭 모두 동일하게 제작하였다. 또한 차체의 전복을 방지하기 위해 탑승부의 바퀴가 지면과 약 80도 각도로 기울여서 설계하였다. 손잡이의 경우 사람이 팔을 벌렸을 때 가장 편하게 잡을 수 있도록 120도 각도로 벌려 설계하였다. 크랭크 암 길이는 기존의 자전거 페달보다 길게 제작(300mm)하여 탑승자가 구동 시 보다 적은 힘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후륜 축은 탑승부보다 약 100mm 뒤에 설치하여 차체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설계하였으며, 장애인이 탑승하는 것이므로 안전하게 설계하기 위해 파이프의 두께는 5t로 정하였다. 표준형 모델의 휠체어는 약 14kg이며, 본 장애인 자전거는 자전거 구동부와 휠체어 도킹 시스템이 추가되어 약 24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