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는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주최:특허청, 주관:한국발명진흥회)'에 참가해 자동 김밥말이 장치로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을 받았다.

회사에 대해 소개해달라

동양사는 소규모이지만 이제 발돋움하는 알찬 기업이다.

수상품에 대해 설명해달라

작업자가 접시, 포장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스위치를 누르면 밥이 김 위에 펼쳐진다. 기계 내에 부착된 반찬통에 반찬만 넣어주고 스위치를 누르면 김밥을 말고 썰고 포장까지 해서 포장지로 들어간다. 또한 접시를 선택하고 접시를 김밥 투입구에 대기하면 잘린 김밥이 접시 위로 올라간다.

일반적으로 김밥집에서는 도마가 영업 종료 때까지 가게 안에서 노출되어 위생상 문제점이 있었으나 본 제품은 기계 속에 내장되어 있고 특히 김밥을 썰 때 칼과 도마가 직접 닿지 않아서 위생적이다. 소규모 김밥집, 학교급식소, 뷔페식당, 휴게소 등에 적합하다.

수상품의 특장점은?

여러 가지 공정을 단순하게 기계적으로 발명했다. 1명이 시간당 30~45줄 생산할 수 있는 것을 이 기계는 1명이 투입되어 작동할 경우 300줄 정도 생산할 수 있어 많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한류에 맞물려 중국과 미주권에 수출해서 외화를 벌어 국위선양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한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우수발명품 및 국내 우수상표, 디자인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작 96점과 '상표전' 22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33개국 525점(국내 93점, 해외 32개국 385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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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