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시스템은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주최:특허청, 주관:한국발명진흥회)에 참가해 잎담배 농산물 건조기의 배풍열 회수장치로 한국특허정보원장상을 받았다.

회사에 대해 소개해달라

엔에스 시스템은 농업기계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폐열 회수장치를 기본으로 하여 에너지 저감과 농축산 분야의 환기불량을 해소, 생육조건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기계화를 통해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수상을 기회로 폐열 회수 시스템을 도입하여 농업분야에 선두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농축산인들의 수익증대를 위하여 노력해 나아가겠다.

수상품에 대해 설명해달라

본 제품은 건조 시 배풍구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하여 흡입구 공기를 높여 에너지를 저감하는 장치로 농업분야의 에너지 소비가 많은 잎 담배 건조기에 적용하여 관계 기관과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15년 전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사업화 단계에 있다.

잎담배 건조기의 건조 시 지속적인 유가 변동으로 농가의 부담이 증가했으며, 이와 같은 건조비용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약 기술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농산물건조기에서 농산물을 건조한 후 배풍구를 통하여 버려지는 배풍열은 투입 에너지의 70~80%에 달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배풍열을 회수하여 재이용한다면 건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잎담배 건조기의 배풍열 회수장치는 연료 절감뿐만 아니라 건조효율과 품질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축산 분야로 아이템을 넓혀 갈 계획이다.

수상품의 특장점은?

잎담배 농가의 건조비용 절감(40-60%)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FTA 등으로 건조 시 고품질 잎담배 생산 요구에 기여한다. 신기술 도입으로 창조경제에 부합하고 에너지 저감으로 국제적 이슈인 탄소권 감축에 기여한다(저탄소 녹색 성장). 또한 수출을 통한 매출 증가로 경쟁력이 강화된다.

앞으로의 계획은?

본 기술은 농축산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수상을 계기로 환기장치, 건조기, 저온저장고, 버섯재배사에 적용하여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80대의 수출을 계기로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인 만큼 개발과 실용화를 통하여 선두 업체로 도약할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한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우수발명품 및 국내 우수상표, 디자인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작 96점과 '상표전' 22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33개국 525점(국내 93점, 해외 32개국 385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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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