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해이온수는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주최:특허청, 주관:한국발명진흥회)'에 참가해 전해이온수 생성장치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다.

수상품에 대해 소개해달라

그동안 산업 현장에서 친환경 세정제로 강 알칼리 전해수를 사용해왔으나 전해질로 사용된 염화나트륨(소금)이나 탄산칼륨 등을 물에 희석하여 전해수를 생성하다보니 세정 후 잔류 전해질로 인한 피세척물의 2차 오염 및 손상을 초래해왔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전해이온수는 적용 범위가 한정되어 보다 다목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순수 99.9%의 전해이온수의 생성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pH 농도 및 ORP(산화환원전위)를 극한까지 높이기 위해 생성 전해수 100%를 알칼리 또는 산성수로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을 여과 과정(연수기 등)을 거쳐서 순정수로 만든 것을 전기 분해하는 장치다. 생성된 전해 이온수는 전해질 등 유해한 화학물질을 함유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해롭지 않아 산업용 세정제나 공정간 단기 방청제, 저속 금속가공용 절삭유 및 플라스틱 가공의 절삭유로 널리 사용되며, 가정용에서부터 업무용에 이르기까지 다목적 세정제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극한까지 높인(pH 13.0) 강알칼리수의 활성 파워가 우수한 세정력으로 오염을 제거하며 살균 및 탈취, 산화·부식·녹 방지, 정전기 방지 등의 특성을 갖고 있다. 강산성수(pH 2.0)는 피부의 가려움증, 각종 알레르기의 진정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의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

수상품의 특장점은?

전해질과 물의 공급로가 물의 투과율이 극히 적은 이온 격막으로 분리된 구조로서 전해질의 혼입이 없고 생성된 전해수는 99.98% 이상의 순도 높은 순수 이온수이다. 냄새가 없고 탈취력이 뛰어나 각종 냄새를 제거하며 단백질 및 오염물질을 분해해 오염원의 살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인체에 안전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과 식품 공장에서 손을 씻거나 기구 세정 및 가정이나 각종 영업점 사무실 자동차 등의 다목적 살균 세정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생성 장치는 자동차 공장(한국지엠 엔진공장) 등에 이미 설치 가동되어 세정 및 공정간 단기 방청제로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가공 절삭유, 단조품의 분진 및 이형제의 세정 및 단기 방청제 등 산업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어 수상을 계기로 널리 알려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생성장치로 생산된 전해이온수로 상품화한 다목적 살균세정제 아쿠아 클리너를 적극 홍보하여 계면활성제나 화학조성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무공해 무독성 천연 살균세정제를 누구나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한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우수발명품 및 국내 우수상표, 디자인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작 96점과 '상표전' 22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33개국 525점(국내 93점, 해외 32개국 385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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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