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어고노믹스(YoonErgonomics)는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주최: 특허청, 주관: 한국발명진흥회)'에 참가해 바른 자세를 위한 책상 및 그 책상을 구비하는 시스템가구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회사에 대해 소개해달라

Yoon Ergonomics는 인체공학 가구 전문회사로, 2015년 인체공학 책상 브랜드 'Three-D desk'를 론칭했다. 일하는 현대인들은 책상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어디를 찾아보아도 바른 자세로 사용할 수 있는 편한 책상이 없었다. 현재 개발된 기술 중 최고의 책상은 단순상판 각도 조절 책상과 높이 조절 책상이 전부다. 현대인의 고질적인 척추질환을 해결하고 바른 자세로 책상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자, 10여 년 동안 연구와 테스트를 반복해 사용자의 편의대로 몸에 딱 맞게 구동되는 꿈의 책상을 발명하게 되었다.

수상품에 대해 설명해달라

쓰리디 데스크는 사용자의 신체구조와 자세에 맞추어 최적의 작업 환경을 구현해주는 일체형 전동 높낮이 각도 조절 삼면(3面) 책상이다. 최근 많이 알려진 각도 조절 책상은 약간의 자세 개선 효과는 있으나 중력에 의해 상체가 앞으로 굽으려는 현상과, 한쪽 팔꿈치로 책상을 지지하려는 현상을 막지 못해 여전히 잘못된 자세로 사용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쓰리디 데스크는 수평-경사-수직 3가지 책상 면의 각도를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간단하게 전동 조작하여 최적의 업무환경을 구현해 주며,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바른 자세가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유일한 인체공학 책상이다.

수상품의 특장점은?

쓰리디 데스크는 앉으나 서나 여전히 상체를 곧게 편 바른 자세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책상으로, 척추 측만·디스크 등을 원천적으로 예방한다. 이 책상의 가장 큰 특징인 수평면, 경사면, 수직면이 각각 존재하는 것은 실제 사용할 때 기존 책상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편리함을 준다. 컴퓨터, 독서, 필기 등 동시·복합적인 사용에도 각각의 책상 면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변형되기 때문이다. 또한 21:9 와이드 34인치 모니터를 부착할 수 있어 넓은 시야의 I-MAX 환경이 구현돼 컴퓨터 작업능률을 월등히 높여준다.

앞으로의 계획은?

2016년 상반기에는 국내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여 소비자에게 쓰리디 데스크의 혁신을 홍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며, 전국의 각 대리점 모집과 백화점, 온라인몰 입점을 통해 판매루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그리고 2016년 하반기에는 미국 하이포인트 가구박람회에 참가하여 고급 기능성 책상 시장이 크게 성장한 북미, 유럽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지금은 생소하지만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는 그 편리함에 의해 누구나 쓰리디 데스크의 책상 시스템을 사용하는 시대가 올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한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한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우수발명품 및 국내 우수상표, 디자인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작 96점과 '상표전' 22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33개국 525점(국내 93점, 해외 32개국 385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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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