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재영엠앤씨는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주최: 특허청, 주관: 한국발명진흥회)'에 참가해 경기장용 연결식 관람석 회전의자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회사에 대해 소개해달라

경기장 관람석 전문 제조업체로 '우수체육용구 생산 지정업체'로 선정되며 고객의 요구에 변화 없이는 더 큰 미래를 기대 할 수 없다 라는 일념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해 온 결과 다목적용 경기장 회전식 관람석 '경기장용 연결식 관람석 회전의자' 개발에 성공하게 되었고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 5곳에 설치하게 되었다.

큰 대회를 유치하여 많은 경기장을 건설해야 하는 지자체로서는 행사 후 경기장 유지 관리에 많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경기장이 운동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되고 그로 인하여 경기장 가동률을 높여 만성적자 운영을 타개할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어 좋고, 또한 관람객 등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할 수 있어서 기쁘다.

수상품에 대해 설명해달라

기능적 측면으론 관람석의 회전방식은 자동제어 방식으로 하여 관리와 운용의 합리성을 추구한다. 회전구조는 하나의 열에 설치되는 의자 전체를 링크화하여 모터 구동부의 작동에 따라 전체가 동시에 가동될 수 있도록 설계 제작했다. 시설의 관리자가 무선 리모컨을 이용해 한 번의 버튼 작동으로 회전을 필요로 하는 관람석 전체를 동시에 가동 시키는 방식이다. 관람석 의자의 회전각도는 현장의 여건에 맞추어 25도부터 45도까지 유동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제작시스템이다.

관람석의 원활한 회전을 위해 회전용 프레임을 별도로 개발하여 의자와 베이스 프레임을 연결하도록 하고 링크작동을 위해 각 의자와 회전용 프레임을 일체의 링크로 연결하기 위한 링크바를 개발했다. 디자인 측면으로는 회전을 고려하여 좌판과 등판을 원형으로 디자인했다.(회전 시 간섭 최소화) 등판과 좌판은 기존의 관람석 의자에서 적용하지 않았던 곡선으로 디자인하여 플라스틱 재질로서는 가장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수상품의 특장점은?

종래에 볼 수 없었던 기능성을 갖춘 관람석 의자로 조사 결과 국내는 물론 주요 해외국가에도 같은 종류의 제품이 없다. 종래의 경기장 관람석 의자는 기능성이라는 측면은 도외시된 채 늘같은 스타일의 상품으로 진보돼 왔다. 따라서 누구나 경기장 관람석 의자라 하면 떠올리는 형상이 있고 당연히 있어야 할 장소에 있어야 한다는 의식만으로 존재해 왔으나 이제는 기능성을 추가하여 보다 편리하고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설물로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의자의 본질은 사람이 편안히 앉는 데 있는 만큼 용도에 따라 적절히 호환될 수 있는 제품의 개발은 대관 등의 확대로 관리주체인 지자체의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의 만성적자를 타개할 수 있고 사용자인 관람객은 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경기 또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이중 효과가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되었고, 또한 아시안게임 경기장 5곳에 설치되어 잘 운영되고 있어서 대한민국 발명특허 대전에서 많은 홍보와 아울러 각 지자체에 여러 경로를 통해 제품을 홍보할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혁신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서 편안한 다목적용 경기장 관람석을 만들어 문화생활과 운동 기반시설 구축과 21세기 선진국 수준의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고 고객과 함께 우리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선구자적 자세로 웰빙 생활분야의 전문 기업이 되도록 정진하겠다.

한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한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우수발명품 및 국내 우수상표, 디자인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작 96점과 '상표전' 22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33개국 525점(국내 93점, 해외 32개국 385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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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