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에스모터스는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주최: 특허청, 주관: 한국발명진흥회)'에 참가해 스쿠터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회사에 대해 소개해달라

티앤에스모터스는 1990년도에 중고 오토바이 전문 수출기업으로 출범해 축적된 기술력으로 자전거, 종합레저 스포츠기기 및 부품을 제조 공급하는 회사며, 국제 표준화 기구 ISO9001, ISO14001 인증을 취득한 벤처기업으로서 품질표준화와 친환경 제품생산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전기자전거 및 각종 부품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동차 시장의 팽창이 한계치에 다다르고, 전기자동차의 미래가 충전시설 구축 및 가격문제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중간 단계의 대안인 전기자전거를 택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전기자전거 시장에 프리미엄 자동차 및 부품업체들이 뛰어드는 것은 이러한 시장성 때문이며 개발 동기가 되었다.

수상품에 대해 설명해달라

친환경 대체수단으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등으로 자전거 도로 확충 등 많은 정책들이 나왔지만, 정작 이용해야 하는 국민들은 접근성과 이용의 불편 등으로 외면하게 되어 정책의 실효를 거둘 수 없었다. 최근 고유가 여파로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운송수단으로 이용도 하고 새로운 형태의 탈거리를 제공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에 부합하여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존의 전기자전거의 문제점인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즉 휴대성과 무게를 어떻게 줄이느냐가 커다란 과제였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수상품의 특장점은?

앞쪽에는 압쇼바 그리고 시트 쪽에는 서스펜션(쿳숀 장치)이 장착되어 있어 승차감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상하운동으로 구동센서에 의한 구동으로 운동, 레저 활동 및 운송수단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앞 브레이크는 디스크 브레이크방식과 뒤 드럼브레이크 방식을 채택하여 제동력을 높였으며, 이중 안전장치를 통하여 모터의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하므로 안전하다. 속도와 주행거리 그리고 배터리의 잔량표시등 LED 계기판이 장착되어 운행정보를 육안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본 스쿠터와 관련한 연구개발 자료들과 이미 미국, 중국 등에 특허 등록된 원천 기술을 더 구체화하고, 특허대전을 계기로 양산체계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등록된 강력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더 좋은 제품으로 발전되길 희망하며, 상품화하여 상업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새로운 무선충전시스템 및 GPS와 도난 방지시스템 등 IT가 반영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저를 겸한 운송수단의 충전식 전기스쿠터로 전 세계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있다.

한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한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우수발명품 및 국내 우수상표, 디자인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작 96점과 '상표전' 22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33개국 525점(국내 93점, 해외 32개국 385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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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