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통신은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주최: 특허청, 주관: 한국발명진흥회)'에 참가해 자가 동력 태양광 트랙커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회사에 대해 소개해달라

정보통신망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개발 노하우를 쌓아온 벤처기업으로 다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 사업분야로 태양광 분야의 기술개발을 계속해 왔다. 추적식 태양광 발전소인 태양광 트랙커의 고질적인 문제인 제어기 고장과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CPU를 사용하지 않는 제어기를 개발했다.

수상품에 대해 설명해달라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2013~2015)으로 연구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으며 CPU와 임베디드 프로그래밍 없이 전자적인 소자만으로 거대한 800kg의 추적식 발전소를 구동한다. 실제 시제품은 5kW, 3kW의 추적식 태양광 발전소로 구축했고 1년여 기간 동안 실제 가동 중에 있다. 광센서와 모터, 전자IC회로로 구성됐으며 전기적인 충격이나 소프트웨어의 오류에도 강인하다.

수상품의 특장점은?

새로운 기술이 나오기 힘든 태양광 분야에서 특출난 원천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미국과 일본에도 등록되었으며 CPU를 사용하지 않고 제어하는 방식에 대하여 국내외 많은 질의를 받고 있다. 세계 어느 곳에라도 설치만 하면 SW조작 없이 동작하는 적정기술 태양광 추종 기술이다. 북반구/남분구만 구분하면 된다.

앞으로의 계획은?

국내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태양광 발전기 '직접생산 확인'을 완료한 상태며 2016년 초 조달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태양광 분야의 원천기술, 적정기술 특허로써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 중이며 법과 제도가 상이한 태양광 분야의 특성상 특허 라이선스의 형태로 해외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한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우수발명품 및 국내 우수상표, 디자인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작 96점과 '상표전' 22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33개국 525점(국내 93점, 해외 32개국 385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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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