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이스는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주최: 특허청, 주관: 한국발명진흥회)'에 참가해 개별난방용 보일러 제어 시스템으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회사에 대해 소개해달라

가구별 면적에 상관없이 온도조절장치 설치가 의무 적용됨에 따라 2006년 8월 국토해양부 고시로 각방온도조절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개별난방의 문제점이 발생, 빈번한 점화/소화가 되어 소음, 즉 점화 시 '퍽'하는 소리에 세대에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민원이 접수되어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들을 모아 문제 해결 방법을 찾던 중 해결 방안을 고안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업계에서 원가, 가격, 품질의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수상품에 대해 설명해달라

보일러의 제어시스템에는 과열 방지를 위해 급수부와 환수부의 온도를 체크하는 온도센서가 있어 일정 온도 이내인 경우 보일러의 점화가 중단되고, 온도차가 일정 범위로 증가하면 보일러는 다시 점화된다. 그런데, 난방이 필요한 방의 개수가 적을 때 난방수의 유속이 증가함에 따라 난방수의 온도가 상대적으로 빨리 하강되고 빨리 상승되므로, 보일러의 점화/ 소화가 빈번히 반복되는 문제를 '헌팅'이라 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해준다.

수상품의 특장점은?

보일러 제어 시스템은 공급부, 환수부, 분배부 및 환수온도를 측정하는 측정부로 나뉘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점화부의 점화/ 소화를 제어하는 '제어부'를 포함한다. 이에 따라 난방수가 돌아오는 환수부에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온도센서를 부착하여 밸브 제어기가 인식하여 보일러의 점화 또는 소화를 진행하여 보일러의 재점화가 수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측정되는 환수온도가 실제 난방되는 방의 온도와 유사해지므로 정확한 보일러의 점화 제어가 가능하게 된다.

앞으로의 계획은?

연구개발 1차 달성을 목표로 매출 100억 달성 연구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마케팅에 힘쓰고 탄탄한 조직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한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우수발명품 및 국내 우수상표, 디자인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작 96점과 '상표전' 22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33개국 525점(국내 93점, 해외 32개국 385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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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