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A산업은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주최: 특허청, 주관: 한국발명진흥회)'에 참가해 이동식 용접 개선용 파이프 외경 면취기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았다.

회사에 대해 소개해달라

아하산업은 2003년에 설립하여 산업용 기계 공구를 제작 생산하고 있으며, 해외의 품질 좋은 공구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자체 제작하는 이동식 용접개선용 면취기 'Chamfer-Mill'은 국내 보급은 물론 해외에도 수출하여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방식의 이동식 용접 개선용 파이프 전용 면취기를 개발, 특허 등록하여 국내 조선 및 플랜트 산업에 보급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아하산업은 장기간에 걸친 기술 축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과 고객 만족을 통하여 세계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상품에 대해 설명해달라

아하산업에서 자체 개발하여 특허 등록한 이동식 용접개선용 파이프 면취기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면취 방식으로 면취기가 원주방향을 따라 회전함으로써 한 대의 장비로 다양한 직경의 파이프를 면취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가 크다. 면취기의 구조는 간단하여 장착이 쉽고, 진동이 없으며, 면취작업 속도가 빠른 장점과 편리한 이동성으로 생산성이 높다. 또한, 금속 재질에 관계없이 면취가 가능하고, 장착 방법에 따라 평판 면취용, 파이프 면취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두 가지 모두 자동이송 장치 적용이 가능하다.

수상품의 특장점은?

파이프에 장착하기가 쉽고 빠르다. 1회전으로 면취가 완료되며 1대의 장비로 다양한 직경의 파이프를 면취할 수 있다. 또한, 자동식(model-AP 1020)을 사용하면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자사 평판면취기(특허 제10-0952191호) 국내판매 및 해외 수출 실적은 약 400대로 파이프 외경 면취기 생산도 1차 50대 생산(2015년 5월) 완료 및 국내 판매 중이다. 현재 2차 100대 생산 계획 중 국내 판매 예상 업체는 조선, 해양플랜트 관련 업체로 방문 시연 후 공정개선에 효과적인 장비로 인정되어 관련 업체에서 구매 검토 중에 있다.

해외진출 추진은 PCT 국제단계 출원으로 국제조사기관의 견해서에 의하면 신규성 및 진보성과 산업상 이용가능성이 인정됐다. 또한, 해외 지식 재산권 확보를 위한 개별국 출원 준비 중에 있으며, 본 제품은 국내외 시장으로 볼 때 유사한 제품이 없으며 파이프 전용 면취기 제작사의 제품 가격면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나는 저렴한 가격대다. 파이프 용접 시에는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므로 시장성이 국내외적으로 매우 넓고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한 '2015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우수발명품 및 국내 우수상표, 디자인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작 96점과 '상표전' 22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33개국 525점(국내 93점, 해외 32개국 385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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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