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시스(대표 변상훈, www.dowoosys.com)는 지난달 28일(금)부터 12월 1일(월)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에 참가해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을 수상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치’를 선보였다.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현장에서 수상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Q. 회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주식회사 도우시스는 건강 및 환경 관련 제품을 연구, 개발해 생산하는 업체다. 해외에서 품질 및 기술을 인정 받아 수출 매출이 내수 매출을 추월했으며 중소기업청에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해외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특허청에서 인정 받은 싱크도깨비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출시로 제2의 도약을 할 것이다.

Q. 이 제품을 발명하게 된 계기는?

미래 유망사업은 바이오 환경사업이라는 확신에 3년 전부터 음식물 처리기를 연구, 개발해 왔다. 현대 생활은 화려한 겉모습의 이면에 쓰레기나 폐기물의 문제가 항상 수반된다. 결국 쓰레기나 폐기물의 처리가 오늘날 중요한 사회적인 문제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발생되는 생활쓰레기가 약 4만8000톤에 이른다고 한다. 이렇게 엄청나게 발생하는 쓰레기도 문제이지만 이러한 쓰레기를 처리하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특히 쓰레기 매립지의 환경오염 문제, 그리고 매립지의 부지 선정 등 사회적인 문제도 심각하다.

우리나라 전체 생활 쓰레기 발생량 중  20~30%를 차지하는 음식물 쓰레기와 그것으로 낭비되는 식량자원이 15조 원에 이르니 그 처리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나라보다 먼저 음식물처리기 보조금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일본 제품 개발 경험으로 바이오메카니즘 기술을 도입해 국내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선해 특허를 등록했다.

Q. 수상품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카레즈(DOW-100)는 음식물 소멸 처리 시스템으로 환경부에서 적합평가를 받은 제품이다. 본 시스템은 주방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디스포자로 파쇄해 직접 하수도로 배출하는 방식이 아닌 연결된 분해조에 보내 미생물의 처리기술로 파쇄한 음식물쓰레기를 분해, 정화 처리해 공공하수도에 직접 방류할 수 있는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이다.

DOW-100은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지구 환경의 보존 및 복원에 큰 영향을 주는 친환경 제품이며 가정의 필수품이다.

Q. 수상품의 특장점을 꼽는다면?

싱크도깨비는 전자동 제어시스템으로 자기진단, 자동세척, 강력탈취, 저전력 저부하, 저소음설계, 분해조내부 온도 표시등 사용이 편리하다.

특히, 세척 기능은 음이온 미세 샤워 분사로 미생물의 수분공급과 냄새를 방출하는 동시에 분해조 내의 음식물찌꺼기의 잔류 물질을 세척해 청결을 유지한다.

음식물 쓰레기 투입 시 음식물 쓰레기가 물과 함께 분쇄기에 흘러 들어가 초고속 분쇄된다. 분쇄된 음식물 쓰레기는 미생물 소멸 분해조에 흘러 들어가고 담채와 혼합돼 자동 공급되는 미생물이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하기 시작한다.

분해조에서 완전 처리된 음식물 쓰레기는 H2O가 돼 하수처리장을 거쳐 자연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오염도 발생하지 않으며 하수에 미생물이 포함돼 미생물에 의한 하수 정화 작용을 한다.

당사 미생물은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테마로 부엌 주변 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개발된 바이오 제제로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할 뿐만 아니라 악취나 유지분을 분해하는 안전 무해한 미생물과 효소를 배합하고 있다.

자동으로 매일 직접 뿌려주는 것으로 음식물 쓰레기 분해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분해 중에 발생할 악취를 감소시키고 배수관이 막히는 것도 방지하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 도우시스의 핵심 기술이다.

Q. 추후 계획과 포부는?

음식물 쓰레기 감소 및 소비자 부담도 줄이고, 처리 비용도 줄임과 동시에 일본에서 진행하고 있는 음식물 처리기 지자체 보조금 지원사업이 진행되도록 제안해 매출 향상에 힘쓸 것이며 중국, 일본 등 해외 출원도 완료했다.

해외인증, 전시회 등 적극적으로 해외마케팅을 펼쳐 2015년 1,000만불 수출 목표에 도달하도록 하겠다.

한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하는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우수발명품 및 국내 우수상표, 디자인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작 96점과 ‘상표 디자인권전’ 150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723점, ‘생활발명’ 10점 등 총 900여 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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