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세이브(대표 안상원, www.eco-save.co.kr)는 지난달 28일(금)부터 12월 1일(월)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에 참가해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한 폐 휴대폰 무인자동회수시스템 및 키오스크 장치인 ‘폰모아’를 선보였다.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현장에서 에코세이브 안상원 대표를 만나 수상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간략한 회사 소개를 한다면?

에코세이브는 국내 최초로 생활 속에 무심코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무인으로 자동 회수하는 ‘에코로봇’이라는 재활용품 무인자동회수 시스템을 개발 생산해 온 회사로, 유가성의 재활용품(빈캔, 페트병, 공병 및 플라스틱) 용기의 재질을 분류, 압축, 분리저장 회수 절차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장비들을 개발하였다.

Q. 수상품에 대해 소개한다면?

‘폰모아’는 국내에서만 연간 1000만 대 이상 방치되고 있는 폐·중고 휴대폰의 효율적 수거를 위하여 개발된 기기로 자동회수 및 보상체계를 갖춘 무인자동 매입회수장치다.

폐, 중고 휴대폰을 투입하면 인식 및 분류 회수를 위한 각 단계별 처리 구동모듈과 운용 소프트웨어 시스템, 소비자 보상을 위한 인증시스템, 원격 통합운영시스템이 동시에 연동되며 실시간으로 시스템 관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불필요한 폐 휴대폰을 팔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즉석에서 매입보상을 해줄 뿐 아니라 기부나 CO2 저감량을 체험하게 하는 IT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융합형 기계장치라고 할 수 있다.

Q. 수상품의 특·장점을 꼽는다면?

보유하고있는 폐·중고 휴대폰을 처리하고자 하는 사용자가 스스로 기부처와 기부금액을 선정하여 맞춤형 기부를 할 수 있으며, 매각하고 싶을 경우 폐 휴대폰의 가격을 확인한 후 다양한 보상방법(현금입금, 마일리지 포인트 적립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거점 지역별로 실시간으로 회수된 폐·중고휴대폰의 수거량이나 CO2 저감량, 기부금 집계 현황을 확인 체험할 수 있는 키오스크 장치로써 32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집계 확인 및 동영상 광고를 통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도 할 수 있다.

Q. 추후 계획과 포부는?

올 한해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는 폐 휴대폰의 수는 약 4300만대로 이를 산출하면 약 4조원의 가치가 나온다고 한다. 이는 자원순환 차원에서 엄청난 손실이며 사회적 문제로도 볼 수 있다.

최근 단통법 시행과 폐 가전제품 재활용 목표 관리제 시행 등 정책적인 이슈를 볼 때 당사의 제품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해외 중고폰 시장 규모 역시 빠르게 커지고 있다. 지난 7월 첫 시범사업인 독일수출을 계기로 유럽,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며 국내 폐·중고폰 유통시장에 무인 자동 매입기 활성화를 위한 협력 파트너를 발굴해 체계적이고 양성화된 플랫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한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우수발명품 및 국내 우수상표, 디자인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작 96점과 ‘상표 디자인권전’ 150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723점, ‘생활발명’ 10점 등 총 900여 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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