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릭(대표 박창섭, www.broccolic.com)은 지난달 28일(금)부터 12월 1일(월)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에 참가해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한 문서 분석 서비스 ‘브로콜릭 워드’를 선보였다.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현장에서 브로콜릭 박창섭 대표를 만나 수상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발명 계기를 간략히 소개한다면?

대학시절 영어 원서로 된 전공서적을 공부할 때 모르는 단어를 일일이 찾아가며 읽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결국 중도 포기하곤 했다. 프로그램 개발은 한번이라도 완독을 해 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다.

모르는 단어들 중 자주 나오는 단어를 추출하여 학습하니 이전보다는 수월하게 원서를 완독할 수 있게 되었고, 그 프로그램을 보완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완성한 것이 ‘브로콜릭 워드’다.

Q. 수상품에 대해 소개한다면?

‘브로콜릭 워드’는 영어원서를 읽기 전 먼저 그 서적에 쓰인 모든 단어에 대해서 출현 횟수와 단어의 난이도를 분석해 자주 출현하는 단어를 추출, 사용자가 모르는 단어들에 대한 선행학습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소프트웨어다.

선행학습을 통해서, 모르는 단어들에 대해 앞서 숙지를 한 상태에서 원서를 읽게 되면 그 단어가 나왔을 때 일일이 사전을 찾아볼 필요가 없어 원서를 읽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개개인이 모르는 단어에 대한 선택적인 학습을 할 수 있어 좀 더 맞춤화된 개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Q. 수상품의 특·장점을 꼽는다면?

‘브로콜릭 워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원서 분석을 통해 사용자가 선택한 원서가 사용자에게 적합한 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단어 수준에 맞는 원서도 추천해 준다.

또한 해당 서적에 관한 맞춤형 단어장을 제공하고, 단어장을 효과적으로 암기할 수 있는 학습기능도 제공한다.

Q. 추후 계획과 포부는?

‘Person’, ‘People’, ‘Young’ 이 세 단어는 브로콜릭이 추구하는 기업 가치다.

브로콜릭의 회사명은 이러한 세가지 개념을 모두 포함하는 프랙탈 구조의 슈퍼푸드인 ‘브로콜리’에서 착안해 지어진 이름으로 추후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출시를 통해 개개인이 즐거워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한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우수발명품 및 국내 우수상표, 디자인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작 96점과 ‘상표 디자인권전’ 150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723점, ‘생활발명’ 10점 등 총 900여 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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