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www.kepco.co.kr)는 28일(금)부터 12월 1일(월)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에 참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태스크 기반 바이너리 형식의 지능형 원격검침 프로토콜 전송 시스템 및 방법’을 선보였다.

Q) 회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 한다면?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도입해 차세대 전력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작게는 각 가정의 효율적인 전력 사용과 넓게는 국가적 또는 전 세계적으로 그린 에코 환경 구현에 절대적으로요청되는 과제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이에 대비해 전기 에너지의 합리적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시간 연동 요금제(TOU) 도입 차원에서 전국 규모의 AMI 시스템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Q) 수상품에 대해 소개 한다면?

지능형 원격검침(AMI)시스템은 크게 고객측에 위치해 사용전력에 대한 상황을 알려주는 전력량계, 전력 회사 측에 놓여 전체 시스템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서버(FEP), 그리고 이들간을 연결하는 데이터 집중장치(DCU) 등으로 이루어진다.

DLMS 국제표준 프로토콜 기반에서 자유로운 검침을 지원하는 태스크 기반의 지능형 원격검침 프로토콜 SMCP(Smart Metering Control Protocol)를 고안해 시스템에 적용한 결과, 전체 시스템의 통신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고기능 사양으로 발전하는 전력량계를 원활히 수용할 수 있는 등의 여러 가지 특징을 나타났다.

본 발명으로 차세대 전력공급망 구축을 보다 빠르고 융통성 있게 실행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 수출 경쟁에도 강력한 솔루션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수상품의 특장점을 꼽는다면?

본 발명은 태스크 기반 유연한 프레임 구조, 계량기 원격 설정 기능, 검침대상 선택기능, 스케줄 변경 기능, DCU Push 보고 정보수집 기능 등이 가능해 전력량계에 독립적이고 다양한 검침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프로토콜 유연성으로 기존 시스템과 하위 호환성 확보, DLMS 표준기반의 다양한 전력량계 수용 지원,  고객 유형에 따른 차별화된 검침 가능, 검침기능 외 원격 설정 및 제어, DCU Push 보고 방식으로 서버 부하 분산 및 관리 용이성이 확보되는 장점이 있다.

Q) 추후 계획과 포부는?

현재 SMCP v1.0 기반으로 약 200호 고객을 유치하고 검침 실증이 완료된 상태로 총 70개의 태스크를 통해 약 300개 이상의 계량 정보 검침 및 설정 가능함을 확인했다.

본 발명을 2015년에는 약 250만호 구축사업의 규격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는 1800만호 전국 저압 원격검침 기술로 활용할 예정이다. 본 발명 도입으로 원격 검침과 설정 등에서 얻어지는 경제적 효과는 연간 약 900억 정도 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기술 축적 및 실증을 통해 스마트 그리드 AMI 인프라 구축 선도는 물론이고 한국형 AMI 시스템의 글로벌화에 노력하겠다.

한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하는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우수발명품 및 국내 우수상표, 디자인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작 96점과 ‘상표 디자인권전’ 150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723점, ‘생활발명’ 10점 등 총 900여 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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