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대표 김석기, www.airport.co.kr)는 28일(금)부터 12월 1일(월)까지 4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에 참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로툰다형 탑승교’를 선보였다.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현장에서 한국공항공사 김동수 책임연구원을 만나 수상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회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공항 운영전문 공기업이다. 34년간 축적된 공항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행 및 공항시설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Q. 수상품에 대해 소개한다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로툰다형 탑승교’는 높낮이 조절 가능한 로툰다, 냉난방시스템, 내·외부 터널 단차제거 등 총 세 가지 최신 기술로 구성된다.

로툰다 칼럼은 스크류 방식을 채택하여 상하로 60cm 이동이 가능해 모든 항공기종에 탑승교 접현이 가능,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국내 및 ICAO의 터널 경사 기준에도 부합하며 장애인 및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내·외부 터미널의 단차를 제거했고 실내에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Q. 수상품의 특·장점을 꼽는다면?

기존 탑승교의 경우, 소형항공기는 접현이 어려웠지만 탑승교 로툰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함에 따라 모든 항공기에 접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냉난방 시스템 설치 역시 장점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Q. 추후 계획과 포부는?

이 기술에 더하여 향후에는 비행기가 착륙항여 게이트에 오기 전에 비행기종에 따라 간편한 세팅으로 탑승교 로툰다 높이를 자동조절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건설비용의 혁신적인 절감이 예상되는 로툰다 1개에 출발·도착 층을 분리하는 2층용 고정터널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탑승교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세계시장의 높은 수요 속에 제품 판매와 더불어 로열티 수입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하는 ’2014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우수발명품 및 국내 우수상표, 디자인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수상작 96점과 ‘상표 디자인권전’ 150점, ‘서울국제발명전시회’ 723점, ‘생활발명’ 10점 등 총 900여 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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