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진테크(대표 제희문)은 12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1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KINPEX )’에 참가해 일정 진도 이상의 지진에 응답하는 면진장치 ‘면진테이블-제로탑’을 소개했다.

면진기술은 지진 발생 시 진동으로부터 건물과 지반을 분리해 진동이 건물에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로, 내진설계가 된 건물은 건물자체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나 건물 내부에 설치된 제품에는 지진 진동이 그대로 전달돼 그 피해를 막을 수 없다.

면잔장치는 이러한 면진기술을 이용해 통신장비, 전산장비 등의 구조물의 지진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장비로, 일정 수준 이하의 진도에서는 반응이 없다가 그 이상의 진도가 감지되면 자유롭게 수평이동해 지진으로부터 구조물과 장비를 보호한다. 현재 이 제품은 대정부청사, 법원, 관공서 등에 판매되고 있으며 WIPO 사무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우수 발명품의 사업화 촉진을 지원하며 기술선진국 도약을 위한 신기술 발굴과 시상을 목적으로 열리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한국발명진흥회 주최, 주관으로 198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30회를 맞는 역사 깊은 전시회다.